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최성규 목사. 이하 한기총)가 선정한 ‘제1회 전국민 효행대상’ 수상자가 확정, 곽애숙 씨(양지 장애우공동체) 등 1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효행대상은 효행대상, 효문화대상, 효학술대상, 청소년효행대상 등 4개 부문으로, 효행대상과 효문화대상, 효학술대상 수상자들에게는 각 상금 1천만원, 청소년효행대상과 특별상 수상자들에게는 각 5백만원의 상금, 각 부믄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1백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효행대상 수상자 곽애숙 씨는 양지우정장애인공동체를 설립해 20여 명의 장애우와 노인, 노숙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장애인 복지와 노인 복지에 헌신한 것과, 뇌출혈로 쓰러진 이웃의 재활 치료를 돕는 등 이웃 사랑과 효행 실천에 귀감이 된 것을 인정받았다.
효문화대상 수상자 서일성 본부장(경민대학효실천본부)은 경민대학에 효교육을 필수 이수 과목으로 정하고 학생들로 효친회를 조직해 효 실천을 장려한 것은 물론 경민효행상을 제정해 효행 모범자를 발굴하고 시상해 효의 생활화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효학술대상 박철호 교수(성산효도대학원대학교)는 ‘체계론에 의한 한국의 성경적 효운동 연구’를 비롯한 10여 편의 효학 관련 논문 발표와 ‘효윤리학’, ‘성경적 효윤리의 이해’ 등의 저수를 통해 효학 연구 기반의 확충에 크게 이바지하고 효행장려법 입법에 이론적 논거를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청소년효행대상에는 박진웅 학생(조선대학교), 최명진 학생(서원고등학교), 특별상으로는 김용식 상사(육군 제8사단)가 국방부장관 추천 효행장병상을 수상했다. 또한 권일남 원장(충만의 집), 임명희 사모(안산 하나제일교회), 원종인 청년(한국피자헛)이 효행부문, (사)한국청소년문화육성회(회장:김순아)가 효문화부문, 장주혁 학생(김천고등학교)이 청소년효행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