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로 재도약하는 한 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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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로 재도약하는 한 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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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1.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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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한국교회는 어느때보다도 선교활동이 본격화될 것 같다. 올해를 새로운 선교한국시대의 원년으로 삼자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가하면 선교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위한 ‘네트워킹’ 바람도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2030년까지 10만 선교사 파송’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작성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선교 관심의 확산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이들 단체는 오는 6월 ‘한국교회 부흥과 세계선교동력화의 비전’ 이라는 주제로 서울 및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2006년 세계선교대회와 선교전략회의 등을 갖고 선교부흥의 불길을 당길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계기로 아직까지 선교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 상당수 한국교회에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06년 세계선교대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연합과 협력, 역할분담 등 부흥과 도약의 세부적인 전략이 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갖는다.

선교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위한 ‘네트워킹’ 바람도 선교의 효율성 증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선교 네트워크가 정보 교류를 원활하게 만들어 줌으로써 종합적인 선교정책 및 전략 수립을 가능케 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 선교 단체는 이같은 ‘선교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전 지역의 모든 종족을 향한 전방개척선교운동의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전방개척선교운동이란 미전도종족(개신교인구 1% 미만)이 존재하는 모든 영역을 선교의 최전방으로 인식, 개척자 정신을 갖고 적극적으로 ‘자생적인’ 교회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 밖에 미전도종족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모 선교단체는 최근 2006년 선교캠프를 갖고 전 세계에서 복음전파의 기수가 될 것을 다짐했다고 한다.

어린이 선교캠프도 겸한 이번 행사에는 수천명의 청소년·대학 청년들이 참가했다고 한다. 전문인 선교단체들도 세계 전문인 선교단체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다양한 선교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올 한해는 선교의 해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뒷받침한다. 선교를 통해 한국교회가 침체를 벗어나 재도약하는 뜻깊은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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