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흩어진 유대인을 전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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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흩어진 유대인을 전도하라"
  • 이현주
  • 승인 2005.12.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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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I, 천안대 선교문화연구소 지난 12~13일 백투예루살렘 세미나
 


 

예루살렘의 복음화를 위해서 세계에 흩어진 유대인을 전도하고 이들을 고국으로 돌려보내는 일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 같은 의견은 지난 12일 천안대학교 대학원 서울캠퍼스에서 차이나네트워크연구소(CNI)와 천안대선교문화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백투예루살렘운동과 한국교회’ 세미나에서 키비대표 송만석 장로가 내놓은 것으로 “백투예루살렘운동의 진정한 의미는 이스라엘의 회복이며 육적으로나 영적으로 회복되도록 기도할 때”라고 강조했다.

송장로는 “예루살렘은 유일한 하나님의 도성”이라고 전제했다. 그는 1945년 이스라엘이 독립국가로 탄생한 뒤 중동과 세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이스라엘로 돌아온 유대인 중 1만여명이 예수님을 믿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장로는 “성경에는 복음을 땅끝까지 증거하라는 말보다 이스라엘을 회복하라는 점을 더 많이 강조하고 있다”며 “열방가운데 있던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때에 우리의 선교 방향도 예루살렘을 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윈형제의 방한 이후 백투예루살렘운동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제기된데 대해 송장로는 “이 운동은 지금 시대에 필요한 바른 운동”이라고 단언하고 “국내외에서 모두가 참여해야 하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속의 유태인과 전 세계 유태인을 하나로 연결하는 열쇠’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강의를 진행한 변순복교수(천안대․성경탈무드연구소)는 “19세기 말 러시아계 유태인들이 학살을 피해 상하이로 들어왔지만 중국의 정치적 특성상 유태인의 전통을 지키기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중국 내 유태인의 통계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변교수는 “최근에도 상하이에서는 호텔이나 개인집에서 비밀집회를 가질 정도로 자신의 종교전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중국 내 유태인들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오늘의 중국 가정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중국선교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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