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 정체성 회복-협력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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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정체성 회복-협력체제 구축
  • 송영락
  • 승인 2005.12.01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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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연 정기총회, 대표회장 김호윤, 총무 전용삼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지난 29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총회를 열어 대표회장에 김호윤목사(합동중앙총회, )를 총무에 전용삼목사(합․정, )를 선출하는 한편 회무를 처리했다.

한장연은 13교단 공천위원들이 보고한 임원진들을 만장일치를 받아 선출하는 한편 정관 일부를 개정하고 운영위원회에서 상임위원회원수를 정하기로 하고 회원 교단 추천으로 전체상임위원회에서 위원장, 부위원장(2명), 서기, 총무를 교단에 중복됨이 없이 선출키로 하고 임기는 1년으로 개정했다.

또한 연합과 일치위원회와 관련, ‘장로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사업을 한다’로 개정했다. 이와 함께 한장연은 타문화권 선교 강화를 위해 선교현장을 중심으로 구체적이며 실증적으로 연구하여 효과적인 선교활동을 연구 목적으로 할 것을 골자로 한 세계선교 현장 연구소 정관을 통과시켰다.

신임대표회장에 선출된 김호윤목사는 “직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장로교 연합과 일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목사는 또한 “장로교 정체성 회복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라면서 “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총무로 전용삼목사는 “중책을 감당하기 위해 부족한 사람을 세워 주신 회원 교단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대표회장 및 임원진들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한장연을 보다 강한 기구체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기총회는 공동회장 김호윤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김동석목사(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대표회장 안용원목사(합․정)는 ‘충성하는 일꾼’이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공동회장: 각 교단 총회장, 서기: 김병근목사, 부서기: 가성현목사, 회계: 김동근장로, 부회계: 이우식장로. <송영락>





                                 “장로교 정체성 회복에 주력할 터”


 

 “장로교의 연합단체인 한장연이 교회연합운동과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모범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회원 상호간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해 장로교를 하나로 만들어가는데 주력하겠습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제23회 정기총회에서 신임대표회장에 선출된 김호윤목사(횃불중앙교회)는 취임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가장 우선적으로 한국장로교 연합과 일치와 정체성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회원 교단 동질성 회복과 한국장로교회정체성회복운동위원회, 연합과일치위원회, 선교위원회, 젊은목회자위원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부흥사협의회 등의 조직을 화성화 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원교단들의 타문화권 선교를 향한 비전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 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나갈 것을 강조한 김목사는 “선교현장을 중심으로 구체적이며 실증적으로 연구하여 효과적인 선교활동을 도울 수 있는 세계선교 현장 연구소를 만들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김목사는 임원진들과 총무단들을 최대한 활용해 한장연의 부흥발전을 주력해 나갈 것을 밝혔다.

“장로교 연합과 일치를 위한 회원교단 연합예배를 비롯한 국내외 선교를 한층 강화 시켜 부흥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한 김목사는 회원 교단들과 비전을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대표회장 김호윤목사는 합동중앙총회장을 역임했으며, 평소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한 장연 발전을 위해 그간 적극 앞장서 왔다. 기도하는 목회자로 유명한 김목사는 풍부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른 인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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