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상품 불매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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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상품 불매운동”
  • 승인 200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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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와 관련 예장통합총회(총회장:박정식목사)는 지난달 16일 총회장 명의의 담화문을 발표,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을 바로잡는 것이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일”이라며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일본상품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장은 “지난 역사에 대한 반성을 포기한 채 역사의 왜곡과 은폐를 두둔하며 과거의 침략역사를 미화하는 등 우경화로 치닫는 일본 정부의 태도에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하고 “지금부터 8월말까지 어린이들을 포함한 전 교우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총회장은 또한 전국 교회가 역사의 비극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는 역사교육을 교회교육에서 강화할 것과, 광복절을 앞둔 8월12일 주일에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정의와 평화의 하나님에 대한 선포를 중심으로 과거 일본 식민통치의 아픔과 해방의 의미, 그리고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의 심각성 등을 주제로 한 설교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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