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엔 복음, 한 손엔 미용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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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엔 복음, 한 손엔 미용기술"
  • 이현주
  • 승인 2005.10.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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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선교신학, 사역자 양성 활발... 한류열풍으로 동남아 선교 잇점
 

“한 손엔 기술을 한 손엔 복음을 들고 세계로 나가야 합니다.”

지구촌이 하나의 통로로 연결되면서 이제는 단지 성경만 들고 복음을 전하는 시대는 지났다. 전문인 사역자들이 각각 직업을 가지고 선교지로 나가고 있고 현지인에게 기술을 전하며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패턴의 선교가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전문인 선교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있어 눈길을 끈다.

광진구 뚝섬 유원지 부근에 자리한 미용선교신학(www.mssdu.com /학장:이정순목사)이 바로 그 곳. 미용기술과 올바른 신학을 바로 가르쳐 직업도 갖고 복음도 증거하도록 돕는 곳이 미용선교신학이다.

이정순학장은 “누구나 사람들의 헤어스타일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세계 어느 곳에서든 미용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 가장 효과적인 선교도구가 되고 있다”고 미용선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미용선교신학은 베트남, 대만, 티벳 등 세계 곳곳에 15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나라에서 한국 연예인과 닮은 머리손질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인기는 현지인의 호감을 타고 복음 전파라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 어린아이부터 젊은 여성과 나이든 노인까지 연령과 성별을 넘어 복음을 전한다는 장점도 지닌다.

미용선교신학은 우리나라의 높은 신학 교육열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해 이단으로 빠져드는 현실적 안타까움에서 설립됐다. 신학과와 목회학과, 상담치유학과 등 전문학과와 함께 미용과정도 개설되어 있다. 교육은 사이버공간을 통해 진행하여 어느 곳에서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정순학장은 “하나님을 알고 체계적인 신학공부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환영하며 미용기술도 함께 배워 세계를 복음화하는 인재배출의 요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7일 2학기 과정을 개강한 미용선교신학은 학생모집을 수시로 하고 있으며 선교와 미용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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