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보다 여자가 기도시간 길어
기독교인들의 하루 평균 기도시간은 27분. 기도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35.0%를 차지했다. ‘하루 평균 개인적으로 얼마나 기도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22.3%가 ‘10분 이하’라고 응답했고, 24.6%가 ‘11~30분’이라고 응답해 하루 평균 30분 이하의 기도시간을 갖는 부류가 46.9%를 기록했다. <표1 참조>
기도시간은 예배시간과 식사시간에 하는 기도를 제외한 순수 기도시간으로, ‘1시간을 초과한다’는 응답도 6.3%, ‘1시간 정도’ 기도한다는 응답도 11.8%를 차지했다.
이 조사 결과는 98년 조사와 비교할 때 ‘19분’에서 8분이 늘어났으며, 타 종교와의 비교에서도 불교인 ‘13’분, 천주교인 ‘18분’에 비해 월등히 앞서는 수치였다. <표2 참조>
직분별 기도시간은 일반 성도가 ‘25분’, 집사가 ‘28분’, 장로/권사/안수집사가 ‘39분’으로 교회에서의 직분이 중직일수록 기도시간이 길었다. 또한 남성의 경우 하루 평균 ‘25분’, 여성은 ‘29분’을 기록, 여성이 남성에 비해 기도하는 시간이 많았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