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회 힘 모아 2002월드컵 성공대회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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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회 힘 모아 2002월드컵 성공대회 치룬다
  • 승인 2001.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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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독교계가 연합하여 조직한 ‘2002월드컵기독시민운동협의회(대표회장:김준곤목사)’는 지난 19일 팔레스호텔에서 전국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기독교인들의 힘을 모아 10대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김한길문광부장관을 비롯하여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월드컵의 공동 개최를 통해 양국간의 묵은 상처를 치유하고 역사를 바로 잡는 기회로 활용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친절한 한국인, 정직한 한국인, 질서바른 한국인, 청결한 한국인, 봉사하는 한국인, 화합·단결하는 한국인,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한국인, 정의로운 한국인, 환경친화적 한국인, 건강한 한국인을 만들기 위한 10대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한편 동회는 이번 전국대표자회의를 통해 서울 25구 5백22동을 포함한 10개 도시 2천5백여 동에 조직되어 있는 동별 대표 교회 및 책임자를 중심으로 각 동 단위까지 이 운동을 확산시키고, 1천2백만 기독교인들의 월드컵을 향한 관심을 유도, 기독교적 시민정신을 실천하는 일에 적극 동참시킬 계획이다. 또한 동회는 오는 10월에 전국의 2천5백 교회 대표단을 서울에 총집결하여 전국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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