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학장:허광재 박사) 레져스포츠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인 홍성칠 선수(사진)가 2005 터키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양궁 경기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홍성칠 선수는 지난 15일과 16일 터키 이즈미르 스포르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단체전과 개인전 리커브 결승전에 출전, 좋은 경기를 벌였지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홍 선수는 병천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상무를 거쳐 제일은행 소속으로 올해 백석대학 레져스포츠학부에 입학했으며, 레져스포츠학부 또한 신설 2년 만에 세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우수한 교수진과 학생들로 구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석대학 생활체육학부 주희철 교수는 “홍 선수는 입학 때부터 유니버시아드대회를 목표로 혹독한 훈련을 자처할 정도로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학생”이라고 말하고 “더 큰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양궁 선수단은 컴파운드와 리커브 경기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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