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독립 유공자 초청 감사 성금 전달
“애국지사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일에 대해 한국 교회가 소홀했음을 반성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최성규 목사. 이하 한기총)가 광복 60주년을 맞아 조국 해방을 위해 헌신한 독립 유공자들을 위로하고 감사 성금을 전달했다.
한기총은 지난 17일 오후 3시 독립 유공자인 이란, 안상운, 강신국, 장세국 등 애국지사 4명을 사무실로 초청, 감사 성금을 전달하고 애국지사들의 조국을 위한 헌신에 감사했다.
최성규 목사는 “그동안 독립운동에 생을 헌신한 애국지사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일을 정부가 해야 하는 일로 여기고 한국 교회가 그 마땅한 의무에 소홀했음을 반성한다”면서, “앞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님들께 감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애국지사 이란 옹은 춘천고등보통학교 재학하면서 독립활동을 하던 중 일제 치안유지법 위반을 죄목으로 인천소년형무소에서 복역한 이후 대통령 표창과 건국훈장애족장을 수여했다. 안상운-강신국 옹은 대한임시정부광복군 제3 지대원으로 항일 무장투쟁 활동을 벌였으며, 대통령 표창과 건국훈장애족장을 수여했다. 장세국 옹은 대한임시정부광복군 귀덕지구 특파원으로 활동했으며 대통령 표창과 건국훈장애족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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