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구호서비스에 따르면, 265명이 사망했고, 이들 중 73명은 어린이들로, 고르(Ghor)주에서 홍역과 백일해로 사망했다고 한다. 헤라트(Herat)시 동부에 위치한 고르주는 이미 올 해 초에 가뭄으로 식량 부족을 겪고 있었다고 한다.
대설로 마을의 접근이 어렵다며, 지금까지 고르주 250여 개 마을 중 16개 마을 6,000여 명을 지원했다고 한다. 이 지역의 80%가 통행이 불가능한 지역으로 추정되며, 확인된 숫자보다 더 많은 사망자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주요 도로에서 불과 몇 마일 떨어져있는 마을에 들어가는 것도 극히 제한적이라고 한다. 정보도 부족해서, 지금까지 얻은 자료에 의하면 심각한 상황으로, 질병이 확산되고 있고 식량과 연료 부족도 심각해지고 있다고 한다. 즉각적으로 도로를 정비하고 마을에 접근하기 위우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상황은 며칠 내로 더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