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음악회로 생동감 넘치는 초여름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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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음악회로 생동감 넘치는 초여름 맞이"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4.05.02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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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2일 '제38회 스토리가 있는 음악쉼터' 개최
교수와 학생생 한마음으로 열정적 무대 선보여 큰 호응
지역 4개 고등학교 교사, 학생 300여명 관객으로 초청

아름다운 음악으로 활기찬 초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누릴 자리가 마련됐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2일 백석아트홀에서 '백석예술대학교와 함께하는 제38회 스토리가 있는 음악쉼터'를 개최했다.

스토리가 있는 음악쉼터는 백석예술대가 서초구 관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소양과 건강한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기획한 고품격 음악회다. 2014년부터 해마다 꾸준히 개최돼 왔다.

특별히 올해는 백석예술대 교수진 및 재학생들의 열정적인 공연과 더불어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 서울공연예술정보고등학교, 서초문화예슬정보고등학교 등 4개 고등학교 약 330명의 학생과 교사를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백석예술대 윤미라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엊그제 새순이 돋는 듯하더니 어느새 봄의 막바지에 이르러 파릇파릇한 나무들이 앞다투며 싱그러움을 뽐내고 있다""'스토리가 있는 음악쉼터'는 백석예술대 교수와 학생들이 모두 하나 된 'Made in BAU'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공연으로 초록빛 5월의 생동감을 마음껏 누리며, 여러분의 꿈과 비전을 펼쳐가길 바란다. 우리 대학은 언제나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이웃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여러분 모두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백석예술대 졸업생 김수현, 이승훈 씨의 사회로 실용음악과 교수진과 학생들의 파워풀한 무대로 막이 올랐다.

실용음악과 안초영, 장시온, 김명원 교수가 'Summer Samba'(Marcos Valle) 곡으로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를 시작으로 럭키재엽, 다나와 등이 나와 각각 Karma(Lucky Daye), Revolution(Bishop Briggs) 등의 곡을 공연했다.

이어 연기과는 '갈라씨어터-Spotlight’ 무대에 올려 뜨거운 각수발채를 받았다.

이 밖에 뮤지컬과는 뮤지컬 아이다(Aida)에 나온 곡 'Every Story Is a Love Story' 'My Strongest Suit'와 함께 뮤지컬  'The Last Kiss''나를 시험해 볼 순간' 곡을 열창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실용댄스학부는 스트릿댄스 믹스셋을 무대에 올려 에너지 넘치는 시간을 선물하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무대에는 실용댄스학부 문병순 교수와 스트릿 씬에서 엄청나 인기를 자랑며 활약 중인 팝핀현준이 합동무대를 꾸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백석예술대 실용댄스학부 문병순 교수는 "매달 수차례 다양한 실기수업은 물론이고 각종 대회들에서 실력을 연마한 학생들이 전문가 못지 않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공연예술계에 비전을 가진 고등학생 친구들이 오늘의 무대를 통해 도전을 받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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