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목회자와 면담 통해 오해 풀어져 감사"
상태바
"현지 목회자와 면담 통해 오해 풀어져 감사"
  • 송영락
  • 승인 2005.03.16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필리핀 김휴성선교사, 현지 지도자 양성 노력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에 쫓기며 하루하루를 달려가다 보면 할 일이 너무 많은데 할 수 있는 일에 한계를 느낍니다.

울다네타 시에 위치한 블라완이라는 조그마한 지역에 교회건축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들은 이 지역의 특성(주민이 약 300-500명 이내) 때문에 보통 100명도 들어가기 힘든 교회들뿐이었는데 이번에 건축되는 교회가 가장 큰 교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건축되고 있는 블라완교회는 라핀야목사가 시무하는 교회로 2백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공사가 은혜 가운데 진행이 되고 있으며 한국의 성문교회에서 후원했습니다.

건축은 GMF선교회가 건축 자재를 지원하고 교회는 인건비 등을 그리고 지역 교회들이 약간씩의 공동 경비와 인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완공이 됩니다.

목회자 세미나 및 교회 방문


방가시난 교회 전체에 대한 방문 및 목회자 인사이동이 있었습니다. 방가시난 주는 6개의 디스트릭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저희는 2개의 시찰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일부터 3일간에 걸쳐 교회를 방문하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하여 목회자와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3개 교회의 담임 교역자를 인사 이동했습니다. 거리상의 문제와 자신의 고향에서 사역하는 것이 어려운 관계로 보다 효과적인 사역지로의 이동을 명했습니다.

2월 8일부터 11일까지 갈링가 주 노회 방문 및 목회자 면담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갈링가 노회의 목회자들 간의 오해로 인한 분쟁이 있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이 문제들이 완전히 정리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필리핀의 이민국 법이 변경되어 동일한 비자를 가지고 5년 이상 체류할 수 없으며 또한 5년이 경과된 사람은 1년간 필리핀 입국이 불허되게 됐습니다. 이미 10년을 동일한 비자를 가지고 있는 관계로 오는 12월 8일자로 필리핀을 떠나야 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