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셋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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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4.04.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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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목사/해뜨는교회
김창기 목사/해뜨는교회

농부이신 하나님

요한복음 15:1~3
찬송: 92장

본문에 표현된 농부이신 하나님은 성도들이 열매를 맺지 아니하면 제거해 버린다고 합니다. 사실 여기서 제거한다는 ‘아이레이(원형:아이로)’라는 말은 1세기 당시에는 ‘들어올리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땅에 누웠으면 습기가 올라와 가지를 썩게 만듭니다. 그 때 부지런한 농부는 가지가 열매를 맺도록 들어올립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지 않으면 가지인 성도들을 잘라버린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저와 여러분들을 도우셔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의미입니다. 그리고 열매 맺는 가지는 더욱 더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 가지를 깨끗하게 관리해 줍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믿고 따르고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더 세심하게 말씀으로 우리를 깨끗하게 해줍니다.
오늘도 나를 통해 열매 맺기를 원하시는 농부이신 하나님 앞에서 열매 맺는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에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스스로는 농부이신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 맺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매일 말씀을 가까이 해야 되겠습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이(시 1:3) 시냇가와 같은 말씀을 매일 가까이 함으로 많은 열매를 맺어 농부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요 15:8)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말씀으로 나를 깨끗하게 하사 열매 맺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박현욱 목사/창대교회
박현욱 목사/창대교회

모든 상황보다 크신 분

창세기 20:8~12
찬송: 10장

그랄 왕 아비멜렉은 사라를 아내 삼으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아브라함이 사라를 부인으로 소개하지 않고 누이동생으로 소개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아비멜렉의 꿈에 나타나 아브라함은 선지자이며 사라는 아브라함의 아내라고 말씀합니다. 이들에게 죄를 범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아비멜렉은 왜 아내를 누이동생으로 소개했는지 아브라함에게 추궁합니다. 아브라함은 이곳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에 사라를 아내라고 소개하면, 아브라함을 죽이고 사라를 빼앗아 갈 것이 두려워서라고 해명합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능력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한 행동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알든 모르든,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든 하지 않든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자기 백성을 보호하고 지키시는 분입니다. 
세상살이하면서 때로는 “이런 곳에서는, 이런 상황에서는 하나님조차 어쩔 수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밀물처럼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고, 이 세상의 주인입니다.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이 사실을 각인하고 살아야 합니다. 세상이 점점 강퍅해져 갑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득세하는 세상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하나님만 하나님이고, 그분만이 이 세상의 주인이십니다.

•오늘의 기도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든 하지 않든 여호와 하나님만이 이 세상에 주인이신 줄 믿습니다.

 

황빈 목사/강성교회
황빈 목사/강성교회

에벤에셀의 하나님

사무엘상 7:1~12
찬송: 301장

언약궤는 블레셋 땅을 떠나 벧세메스를 거쳐 기럇여아림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리고 블레셋의 침략이 없는 평화로운 이십 년을 보냅니다(2상). 그러던 어느 날 이스라엘은 다시 여호와를 찾습니다(2하). 블레셋이 쳐들어왔기 때문입니다(3하). 사무엘은 두 가지를 말합니다. 이방 신들을 제거하라, 그리고 여호와만 섬기라(3)는 것입니다.
지난 이십 년 평화의 시간을 보내며 이스라엘은 평화의 이유와 근원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도리어 이방 신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우상들을 다 제거해 버리고 하나님만을 전심(全心)으로 섬기라는 것입니다. 반심(半心 - 절반의 마음)은 반심(反心 - 반역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의 명령에 이스라엘은 즉각 순종합니다(4). 미스바에 모여 금식 기도합니다(5-6). 사람들이 모인 것을 알고 블레셋은 군대를 보냈지만(7), 하나님께서 큰 우레를 발하여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하십니다(10). 
그날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돌이 ‘에벤에셀’이며, 그 뜻은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입니다(12). 언약궤가 기럇여아림으로 돌아온 뒤 20년의 평화를 누렸지만, 감사하기보다 헛된 우상을 숭배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여기까지 도우셨던 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호와 하나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기도
에벤에셀의 하나님. 지금까지 지내온 것 모두 주의 크신 은혜임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신성훈 목사/신일교회
신성훈 목사/신일교회

큰길을 수축하라

이사야 62:1~12
찬송: 546장

기독교 복음의 최대의 강점은 선명하고 구체적인 희망의 복음입니다. 우리는 이 소망의 복음을 묵상할수록 신선하고 선명하며 뜨거운 장래 소망이 심령에 넘치게 될 것입니다.
이 소망을 위한 하나님의 의지가 표현됩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목표를 향하여 강력히 목표지향적이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그 목표와 열정을 우리와 공유하기 원하셔서 우리에게,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이라고 부르십니다.
소망이 고귀할수록 실현의 날까지 쉬거나 멈출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적 열심도 여기서 나옵니다(히 10:23~25). 우리만 쉬지 않는 것은 인간의 열심이지만 하나님을 쉬지 못하시게 하는 것은 믿음입니다. 모든 일을 이루시는 분이신 하나님을 쉬지 못하시게 하는 것이 승패의 관건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데 우리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큰 길을 수축하는 대역사가 예비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신앙을 살피면서 더 많은 관심과 열정이 필요합니다. 왕이신 하나님과 더불어 그 백성이 올 길도 닦여져야 합니다. 이 대로가 열릴 때 구령의 대추수도 있을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구령할 주위 사람에게 사랑과 열정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은 이 길을 닦는 한 노력이 됩니다. 우리 남은 인생을, 이 대로를 수축하는 일에 참여하고 협력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주위 사람에게 사랑과 열정으로 복음을 전하며 이 대로를 수축하는 일에 참여하게 하소서.

 

김영수 목사/소풍교회
김영수 목사/소풍교회

성령님의 권능으로

사도행전 1:6~11
찬송: 505장

성령충만의 목적은 땅끝까지 이르러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 위함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이 주시는 권능에는 경계를 무너뜨리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다양한 경계가 존재합니다. 국가와 국가, 민족과 민족,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인종, 문화, 종교, 세대, 정치성향, 부자와 빈자 등 다양한 경계선을 긋고 다양한 갈등을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권능을 얻게 되었다면 그 권능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장벽이 되는 모든 경계를 무너뜨려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성령님은 공산주의, 이슬람, 인종차별을 받는 민족들, 가난한 이들, 우리의 원수들에게까지 복음이 증거되길 원하십니다.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세상의 모든 경계를 무너뜨리며 정복해 나갈 권능은 성령 충만한 사람이 복음을 증거할 때 이루어집니다.
진정한 성령의 권능은 신비적인 능력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경계를 초월하여 원수에게라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권능을 말합니다. 그 권능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영혼을 사랑할 때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 마음에 성령이 충만한데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으면, 우리는 내가 받은 성령의 충만에 대해 숙고해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도들은 성령의 충만을 받고 경계를 무너뜨리며 영혼 구원을 위해 복음의 증인으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세상의 모든 갈등과 경계선을 무너뜨리며 복음이 증거되게 성령의 권능을 더하소서.

 

피은혜 목사/새창원은혜교회
피은혜 목사/새창원은혜교회

함께해요

마태복음 18:19~20
찬송: 365장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하는 비결’을 말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생각을 움직이시도록 하는 ‘놀라운 능력’입니다.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가정의 문제가 있습니까? 가정이 함께 모여 기도하면 됩니다. 나라의 문제도 함께 모여 기도하였을 때, 전쟁을 이기게 했습니다. 6.25 전쟁 당시 몇몇 지역을 제외한 남한의 전 지역이 북한에 점령당했을 때,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어 나라를 구해달라는 목사님들의 간절한 합심기도가 있었습니다. 초량교회에서 밤낮없는 합심의 기도가 있은 지 3일 후 성공할 확률이 5000분의 1도 되지 않는다는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한 것처럼 우리가 세상을 이길 영적 전쟁의 무기는 ‘기도’인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합심하여 기도할 때 나도 그 자리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내 기도에 주님이 계시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됩니다. “한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 4:12). 혼자하는 기도보다 합심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기도는 ‘평생응답’입니다. 우리 가운데 예수님이 일생 간증이 되는 수많은 은혜의 역사들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가정들이 함께 기도하며 날마다 승리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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