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학교(총장:김영식) 해외문화연수 및 교외선교봉사활동 결과발표회가 지난 21일 자유동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됐다.
김성호 교수의 사회로 열린 이날 발표회는 해외문화연수와 교외선교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체 16개 팀이 나와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방문 소감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박 5일 일정으로 태국에 방문한 관광학부 신동민 학생은 “관광 선진국에서 많은 학생이 해외문화연수 기회를 향유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다양하고 체계적인 관광 시스템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한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캄보디아(8월 2~13일)에서 선교활동을 펼친 교회실용음악전공 김양오 학생은 “현지 청년들과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마을주민을 초청해 음악콘서트를 열어 복음을 전파했다”며, “이를 통해 21명이 세례를 받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다. 학생들이 세계 선교비전이라는 더욱 큰 꿈을 품게 된 시간”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서 해외문화연수로는 총 10개 팀이 참여했다. △디자인학부(일본) △외국어학부1(호주, 뉴질랜드) △외국어학부2(일본) △사회복지학부(일본) △관광학부1(태국) △관광학부2(홍콩) △외식산업학부(싱가포르) △항공서비스과(싱가포르) △실용음악전공(미국) △실용음악전공(스페인)
교외선교활동으로는 △교회실용음악전공(캄보디아) △클래식전공(인도네시아) △교회실용음악전공(몽골) △실용음악전공(태국) △외식산업학부(캄보디아) △백석선교봉사센터 봉사부(충청남도 서산) 등 6개 팀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지난해 상호교류협력을 체결한 미국 버클리음악대학교 방문 일정도 포함돼 학생들이 직접 수업을 듣고 현지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특전을 누렸다.
총평을 전한 김영식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더 큰 미래와 비전을 주는 도전이자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내년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스스로 일정과 프로그램을 계획해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와 홍보활동을 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