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보 옥한흠 목사 5주기 기념예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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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보 옥한흠 목사 5주기 기념예배 열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5.09.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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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서…“고인 뜻 기리자”

故옥한흠 목사 5주기를 맞아 고인의 뜻을 기리며 그를 추모하기 위한 예배가 열렸다.

지난 2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는 은보 옥한흠 목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옥한흠 목사 5주기 기념예배와 제3회 은보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유족과 내외 귀빈 7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에서는 오정현 사랑의교회 담임목사가 사회자로 나섰다. 예배 설교자로 나선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명예회장 손인웅 목사는 ‘그 사랑 때문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손 목사는 “옥 목사님은 사랑의교회를 통해 교단 교파를 다 초월해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장막과 칸막이를 없애기 위해 늘 노력하셨다”며 “사랑의교회의 영향력이 주님의 영향력으로 이어져 역사와 하나님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고인의 영상메시지에서 옥한흠 목사의 ‘피곤한 자여 예수를 생각하라’는 제목의 설교가 상영됐다. 영상에서 고인은 “현대인들은 누구나 겪는 피곤은 육체적‧정신적인 것보다 영적인 것이다. 이 영적 피곤을 잘 처리하는 방법은 예수님을 생각하는 것”이라면서 “예수님을 늘 묵상하고 의지하면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고, 하실 수 있는 예수님께서 반드시 우리를 위로하고 새로운 힘을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영상 메시지에 이어 강단에 오른 고인의 아내 김영순 사모는 “옥 목사님 말씀대로 실천하기 바란다”며 짤막한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 은보상 시상식에서는 빛과소금교회(담임:조현용 목사)와 실로암교회(담임:류병재 목사), 은평교회(담임:한태수 목사), 화평교회(담임:최상태 목사)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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