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 인도주의 차원서 계속"
상태바
"대북지원, 인도주의 차원서 계속"
  • 승인 2003.01.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동복지와 노인복지 문제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월드비전 박종삼 신임 회장의 각오다. 박회장은 1960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없했으나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전격적으로 진로를 바꾼 것.

그는 특히 “아동들을 도우려면 가족을 도와야 하고 가족을 도우려면 지역사회를 도와야 한다. 따라서 지역사회의 개발을 돕게되면 자연스럽게 아동들을 도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족지킴이 사업을 속히 정착시킬 방침이다.”며 아동과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의 연계성을 강조했다.

또한 해외사업 부분에서는 ▲한국직원 및 자원봉사자 현장 파견 확대 ▲다양한 후원자 욕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신규사업 개발 및 운영 ▲해외사업과 한국 교회 선교활동의 적극적 접목 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회장은 “현재 북한 핵문제로 유동성이 있다”며 “그러나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만성적인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농업기술 지원과 국제본부와의 유기적 업무협조체제 구축에는 계속 힘쓸 것”이라며 북한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선교사업으로는 ▲위트니스 투 지저스 크라이스트 ▲교회와의 협력 강화 ▲사역자 영성 고양, 문화사업으로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합창 음악 기반조성을 위한 세계어린이 합창제를 통한 국내·외 합창단 교류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종삼 신임 회장은 서울대 치과대를 졸업했고,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대학과 사우스캘리포니아대학에서 각각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저서에는 사회복지학 개론(학지사). 교회사회봉사 이해와 실천(인간과 복지) 등이 있다.

font size="3" color="00CC00“>이승국기자(sklee@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