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민족의 죄 회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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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민족의 죄 회개하자"
  • 승인 2003.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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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민족을 위한 제2차 평화기도회’가 지난 19일 오후 3시 1차와 같은 시청앞 광장에서 5만여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 한국교회와 민족의 죄를 회개하면서 호소문을 통해 ‘북한 핵개발의 중단과 포기, 미국의 평화적 해결과 SOFA 개정’을 촉구하고 ‘주한미군 철수반대’와 ‘반미감정’ 자제를 호소했다.

한기총과 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기도회준비위원회(위원장:길자연목사)가 주관한 이날 기도회는 대회장 최성규목사의 사회로 식전행사가 진행,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구호제창이 있었다. 이어 대회지도위원인 정금출장로의 인도에 따라 성도들의 염원을 담은 ‘기도풍선’을 날려 보냈다.

본 행사인 평화기도회는 대회장 김기수목사의 사회로 길자연목사의 개회사와 박태희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6개의 기도제목에 따라 인도자의 메시지와 기도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 회개와 갱신을 위해(양용주목사) ▲북한 핵개발 중지와 NPT탈퇴 철회를 위해(김장환목사) ▲주한미군철수 반대와 반미감정 자제를 위해(김홍도목사) ▲국가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해(강성환사령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장효희목사) ▲국민대화합을 위해(조용기목사) 기도했다.

이어 엄기호목사가 통성기도를 인도했으며, 대회 상임총무 박영률목사가 호소문을 낭독한 후 진행위원장 정연택장로의 광고와 대회장 최해일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기도회준비위원회측은 1,2차 기도회를 ‘성공적 개최’로 평가했으며, 부산기독교협의회도 오는 2월 9일 부산역 광장에서 5만여명이 모이는 기도회를 열어 기도열기를 전국 시도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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