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스페셜올림픽’ 지원에 한국 교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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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스페셜올림픽’ 지원에 한국 교회 나선다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1.1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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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ㆍ창동염광교회ㆍ명성교회ㆍ지구촌교회 호스트타운 프로그램 주관자로 참여

전 세계 지적장애인 동계올림픽인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한국 교회가 호스트타운 프로그램 주관자로 나선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사무총장:김종생 목사)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지원을 위해 사랑의교회, 지구촌교회, 명성교회, 창동염광교회가 참여한다고 전했다.

스페셜올림픽축제에는 120여 개 국에서 3천3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며, 그 중 외국인 기독교 선수 200명의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은 한국 교회가 맡아 진행한다.

참여 교회는 선수단이 입국하는 오는 26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되는 호스트타운 프로그램 기간에는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싱가포르, 아르메니아, 엘살바도르, 스웨덴, 필리핀 선수단의 국내 환경적응 및 대회준비, 문화체험과 같은 휴식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참가 선수단은 이 기간에 교회별 환영 만찬과 민속촌, 인사동, 경복궁을 방문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교봉 관계자는 “이번 참여는 한국 교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에 함께함으로써 소통과 공감에 적극 참여한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각국선수단의 현지적응을 돕고 한국 문화와 한국 교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을 위해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해 한국 교회의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고, 지난해 4월과 6월에는 이에 대비해 한교봉 주최로 ‘교계 간담회’ 및 ‘참여교회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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