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희망, 사랑의 빛’ 서울 성탄트리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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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희망, 사랑의 빛’ 서울 성탄트리 점등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1.12.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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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시민들과 성탄의 기쁨 나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리고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성탄트리가 서울광장에 설치됐다.

서울광장 성탄트리 점등식 ‘2011대한민국성탄축제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서울광장 점등식은 지난 2002년부터 대림절을 설치해 왔으며, 올해는 여의도순복음교회, CTS, 국제개발NGO 굿피플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점등식은 방송인 박수홍 씨와 CTS 최슬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를 비롯한 교계인사들과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선규 문광부 차관 등 정계인사들, 석해균 선장 등 시민 대표들 참석했다.

참석자들과 시민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고 성탄트리 불빛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온 세상에 전해지길 기도했다.

이날 설교를 전한 이영훈 목사는 오늘 점등되는 성탄트리의 빛이 절망의 소식들의 기쁨의 소식으로 바꾸는 빛,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구현되는 빛,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는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탄 메시지를 전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예수는 가난하고 수난 받는 모든 이들에게 해방이고 구원이셨다성탄트리의 불빛 하나하나가 모든 사람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후 여의도순복음교회 성가대와 어린이 합창단, 오케스트라, CCM 가수 헤리티지, 소향 등이 축하공연과 찬양이 진행됐다.

이번 성탄트리는 높이 22m,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세상에 밝히는 생명의 빛과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따뜻하게 품는 사랑의 빛’, 천국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주는 천사들이 밝히는 희망의 빛3가지 테마 설치했다. 이와 함께 LED 전구 사용으로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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