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목회자가 변하지 않으면 교회 미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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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목회자가 변하지 않으면 교회 미래 없다”
  • 권윤준 기자
  • 승인 2011.06.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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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협, ‘한국 교회, 회복을 기도하며 말한다’ 제13회 전국수련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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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표성중 기자) 한국 교회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5개 교단에 소속된 뜻있는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도자들의 자기 갱신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손인웅 목사, 이하 한목협)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한국 교회, 회복을 기도하며 말한다’는 주제로 전국수련회를 개최했습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은준관 총장은 “한국 교회는 현재 선한싸움이 아니라 교인을 쟁탈하는 무서운 종교 전쟁터로 빠져들었고, 교단들은 권력 잡기에 혈안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왕노릇 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힌 목회자들이 변화되지 않는 한 한국 교회 미래는 없다”며 성직자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하루 속히 벗어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이성구 목사(구포제일교회)는 “목회자들의 도덕성 회복을 위해 윤리장정을 제정하고, 초교파적으로 목회자 윤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목협은 ‘한국 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회’을 열고 위기의 모든 책임을 통감하며, 깊은 참회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또한 사회적 통합과 섬김에 전력하고, 공교회 중심의 연합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성명서도 발표했습니다.

아이굿뉴스 표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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