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회 속의 목회 방향 연구 프로젝트 진행
상태바
다문화 사회 속의 목회 방향 연구 프로젝트 진행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0.08.16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미션네트워크와 목회사회학연구소 협약, 1년간 공동 연구 진행

▲ 굿미션네트워크 회장 한기양 목사(오른쪽)와 목회사회학연구소 소장 조성돈 교수(왼쪽)가 '다문화 사회 속의 목회'라는 연구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
굿미션네트워크(회장:한기양 목사)와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조성돈 교수, 실천신대)가 지난 12일 ‘다문화 사회 속의 목회’라는 공동 연구프로젝트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두 단체는 외국인 수가 110만 명을 넘어선 한국사회 속에서 목회가 어떠한 의미를 가지게 되고, 어떤 목회를 전개해 나가야할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사회학적인 분석과 신학적 해석을 포함해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다문화 목회에 대한 심층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굿미션네트워크와 목회사회학연구소는 그동안 시민사회를 주제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 첫 열매는 지난 2008년에 출간된 ‘시민사회 속의 기독교회’다. 신학부분에서는 처음으로 시민사회를 주제로 다루어 기독교 시민사회의 교과서라는 평을 얻기도 했다.

또한 지역 교회의 사례가 포함되어 발달되는 시민사회 속에서의 목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최근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라는 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세우는 교회의 필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으며, 특히 농촌 교회의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세 번째 연구 프로젝트인 ‘다문화 사회 속의 목회’는 앞으로 1년간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 속에서의 실제적인 목회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굿미션네트워크 한기양 목사는 “한국 교회가 부족하게 여기던 부분에 대해 이론서를 만들고, 사례를 통해 목회의 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전환되는 만큼 이에 대한 목회적 대비가 이번 연구를 통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