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다
상태바
‘예수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다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0.04.06 1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석예술대학 세례식 진행, 15명 세례
고난주간을 보내던 지난 1일, 15명의 학생들이 예수의 사람으로 거듭났다.

백석예술대학에 재학 중인 이들은 백석대학교회가 백석예술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와 보라!’(WOW BORA)에 참여했던 학생들. 지난해 4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던 예수의 사람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 이날 세례를 받고 예수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대학 예배가 드려졌던 지난 1일, 예배실에서는 박진민, 이송이, 유진우 학생 등 3명이 예수를 모르던 과거를 벗고 “내가 예수를 믿는 사람”임을 고백하고 세례를 받았다.

이송이 학생(유교과)은 세례를 받은 후 간증을 통해 초등학교 때부터 교회에 출석했지만 신앙의 깊이는 없었다며 과거의 신앙을 회상하고, “백석예술대학에 다니면서 와 보라를 알았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말씀을 묵상하고 찬양하면서 하나님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됐다”며 솔직한 고백을 쏟아냈다.

이 양은 “마지막 날 세족식에서 내 발을 닦아주던 교수님을 보면서 나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다”며 “이를 통해 예수님을 내 구주로 영접했고, 그 분이 당하신 모든 모욕과 수치와 고통이 나를 위한 것이었음을 알았다”며 눈물로 신앙을 고백했다.

“세족식 때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게 살아있다”고 말한 이송이 학생은 “세례를 통해 하나님께 한걸음 더 나아가는 자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진민 학생 또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다시 생각하게 됐고, 와 보라 교육을 통해 나를 다시 만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다”면서 새롭게 거듭난 즐거움을 표시했다.

이날 세례식은 백석대학교회의 학원선교 프로그램과 백석예술대학 교목실이 학원복음화를 위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하반기 세례식은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