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타워] “설교자 찾기 어렵다” 부활절연합예배 새로운 대안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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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타워] “설교자 찾기 어렵다” 부활절연합예배 새로운 대안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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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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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총회, 전국 돌며 단군상 실체 알리기로 … “단월드에 대한 한국 교회 주의 요청”

■ 조상숭배는 문화적 산물
“조상숭배는 다종교적이며 결국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구조체제다. 만일 조상이 경험적으로 고찰되거나 입장될 수 없다면 조상의 존재는 단순히 조상들이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우주관이자 문화적 사고방식의 생산물이 될 뿐이다”라는 주장이 제기.

지난 20일 한국복음주의신학회의 제57차 신학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배춘섭 박사(남아공 프리토리아대)가 이같이 강조. 조상숭배라는 문화 속에서 기독교 선교는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에 대해 방향성을 모색해보는 자리에서 배 박사는 “조상숭배는 현대에도 번성하면서 타종교나 문화와 융합되고 있다”며 “제2, 3세계에서 거주하고 있는 많은 기독교인조차 전통 관습으로 조상숭배를 정기적으로 치루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

현재 조상숭배는 중대한 종교 현상이고, 사람들의 종교적 표현으로 간주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즉, 조상숭배는 참여자들에게 실존적이 종교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경향이 있고 후손들의 세계관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고 분석.

하지만 배 박사는 “조상숭배의 근원이 되는 조상의 영향력과 능력은 실제적이라기보다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이 만들고 습득해 전달하며 계속 유지시키는 문화의 일부로 봐야 한다”고 결론을 도출.

■ 단군상 실체 고발 열매 맺어
예장고신 총회가 단월드 이승헌 씨와 관련한 강연회를 지역별로 열어 이승헌 씨의 실체를 파헤치는 등 이에 대한 적극 대처를 천명.

고신 총회 단군상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실행위원회를 열고 총회 산하 목회자와 장로, 성도들을 대상으로 ‘총회 단군상대책위 특별 보고 및 강연회’를 개최하기로.

강연회는 오는 30일과 4월 6일 두차례 실시되며, 수도권과 충청권, 부산 경남권과 대구 경북권, 전라권과 제주권으로 나누어 진행. 단대위는 이와 함께 오는 4월 정기 노회 중에 38개 노회에서 단군상과 관련한 15분 분량의 영상을 상영할 예정.

윤현주 목사는 “최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영된 ‘단요가 스캔들’편이 충격적인 내용으로 다가와 한국 교회의 주의가 요구되는 한편 사회적으로도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며 고신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할 것이라고 말해.

■ 부활절 설교자 이젠 사람이 없다
부활절연합예배 설교자가 최근 확정된 가운데 이제는 더이상 세울 인물이 없는 것이라는 부정적 시각이 팽배.

한기총과 교회협이 공동주최한 이후에도 대형교회의 재정지원과 인원 동원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준비위원회에 대해 보다 새로운 예배를 위해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와.

부활절 설교자는 지난해 오정현 목사를 시작으로 차세대들이 담당하는 분위기지만 50대 이상에서 더이상 재정과 인원을 책임질 인물을 찾아내기 어려운 상황. 40대 젊은 그룹이 성장할 때까지 부활절 연합예배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는 네트워크나 새로운 예배 방식을 모색하는 것이 최대의 과제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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