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억 아이티 구호금 활용 세미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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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억 아이티 구호금 활용 세미나 열린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0.03.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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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아이티연합, 30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세미나 개최

한국교회 구호 모금 사상 최대액인 160억원 이상이 모금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아이티 지진구호금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세미나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5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아이티 지진 구호를 위한 한국교회 구호단체들의 협력과 재정운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세미나에는 아이티 지진구호에 참여한 교회, 교단 또는 기독교 관련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교회아이티연합(의장:손인웅 목사) 간사단체인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이번 세미나 개최에 대해 “한국 교회의 저력을 보여준 헌금을 보다 효과적이고 중복 되지 않은 사역을 전개하고자, 구호 및 협력 사역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박종삼 목사(월드비전 회장)는 ‘에큐메니칼 디아코니아’, 이승열 총무(예장통합 사회봉사부)는 ‘아이티의 역사와 현실’, 이재완 과장(외교통상부 개발협력국)는 ‘한국정부의 아이티 지원계획’,박재범 목사(기아대책)는 ‘한국교회의 효과적인 아이티 지원사역’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맡았다.

한편, 한국교회아이티연합은 지난 4일 3차 실무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사상 유례없는 교계모금이 아이티 지원사역에 보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노력할 것 △아이티 현지 실무 협의체를 만들어 한국과 현지사역의 원활함을 도모할 것 등의 방안이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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