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천만명 서명운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유엔사무국과 유엔 고등판무관실 등에 서명지를 접수시킨 운동본부는 지난 1월 김상철 운동본부장과 탈북자가 참석한 미국 뉴욕 탈북자 증언 청문회의 효과가 크다고 보고, 계속해서 세계인권단체와 유엔산하 국제기관에 압력을 가할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지난 7일 집행위원회를 연데 이어 오는 4월11일 오후2시 운동본부 창립 3주년 기념대회 및 ‘탈북난민 현황과 보호대책’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 한편 서명운동 활동과 탈북자의 삶을 수록한 CD를 제작해 세계 인권단체를 보낼 예정이다. 운동본부 김은수 사무국장은 “서명운동을 벌인 지난해를 1기로 한다면 올해는 국제인권단체·기관과 협력하는 2기가 될 것”이라며 “탈북자에 대한 긴급 구호활동을 병행하면서 국제적인 연대를 이루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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