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대구남노회(노회장:최덕현목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대봉교회(박희종목사)에서 “교회여 생명을 잉태하라”(요10:10하)는 주제로 제162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남노회를 동남노회와 서남노회 등 2개 노회로 분리했다.
남노회는 143 교회, 시무목사 165명, 당회수 84당회, 세례교인수 18.821명으로 비대한 노회기능의 원활한 운영과 효율화를 위해 지난 2004년 제155회 정기노회에서 노회분립연구위원을 가동한 이후 수십 차례의 모임을 갖은 바 있다.
이날 남노회는 노회재산 분할 및 유관기관 이사 등에 대한 양측의 동등한 조건의 합의를 도출한 후 대봉동 건들바위-대구가든호텔-미리내아파트-앞산순환도로를 경계로 노회를 분립했다.
노회 분립 후 양측 총대들은 평강교회(서남노회)와 대봉교회로 장소를 옮겨 임시의장에 동남노회는 류지원장로를, 서남노회는 현 노회장 최덕현목사를 각각 내정한 가운데 노회 임원선출을 했다.
이로써 예장통합 측은 대구지역 4개 노회로 발돋움한 가운데 경북노회, 동노회 등도 300여 교회로 지역 거리, 목회자 등을 감안한 노회 분립의 물꼬가 트일 예정이다. 신임 노회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동남노회]
노회장:서정식(파동제일), 부노회장:이희옥(수동), 양재섭(효목제일), 서기:이성도(언약), 부서기:이병열(지산중앙), 회록서기:정기철(선남), 부회록서기:최창근(한밀알), 회계:박영해(지산제일), 부회계:박현철(봉덕제일)
[서남노회]
노회장:최덕현(안지랑), 부노회장:전원락(목양), 이상호(고령읍), 서기:최영태(충성), 부서기:장태식(성실), 회록서기:김해봉(대구남동), 부회록서기:김형곤(행복한), 회계:김무태(송현중앙), 부회계:유응렬(월배)
<대구지사장=이동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