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초기 절제운동 본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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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초기 절제운동 본받자
  • 표성중
  • 승인 2008.03.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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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기독교역사학회 학술발표회
(사)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김흥수) 산하 한국기독교역사학회(회장:한규무)는 지난 8일 새문안교회(이수영목사)에서 ‘제262회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1920-30년대 한국기독교 절제운동 연구’를 발표한 장금현목사(중앙성결교회)는 “1920년대와 30년대 한국은 일제에 의해 퇴폐문화와 세속화를 경험했다”고 언급하고 “이런 시대적인 환경 속에서 한국 기독교는 교회 내외적으로 금주운동, 금연운동 등 절제운동을 펼쳐나갔으며 엡윗청년회, 장로교 면려회 등 다양한 절제운동단체들도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기독교 절제운동은 사회주의와 차별된 복음주의에 입각한 운동으로 사회개혁운동, 민족주의적 운동, 세계적인 연합운동으로 여성들이 사회전면에 나서기 시작해 여자절제회와 YWCA가 세워졌고, 기독교 청년들이 단체를 결성하고 연합활동을 해 사회문제를 대처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덧붙혔다.
 
이날 발표회에는 윤정란교수(숭실대강사)와 김승태교수(한신대 강사)가 논찬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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