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명칭을 변경하여 지난 9월 출범한 예장 한영 총회(총회장:한영길목사)가 개혁 총회(총회장:조성훈목사)와 교단 합동을 통해 본격적인 교세확장에 나섰다.
이날 합의된 임원 구성에 따라 총회장은 한영측 한영길목사가 맡기로 했으며, 부총회장은 강진문목사(한영) 조성훈목사(개혁) 김성동장로(한영) 3인이 맡기로 하고 총무를 비롯한 기타 임원은 양 교단 안배에 따라 정하기로 했다.
또 양 교단 합동선언 이후 2008년 9월 소집될 93회 총회 총대는 2008년도 봄노회에서 파송하는 총대로 개회하고 양 교단의 노회는 공히 인정하되 지역노회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조인식은 교세확장특별위원회 위원장 한영훈목사의 사회로 장사무엘목사의 기도와 조성훈목사의 설교, 한영길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친데 이어 남궁선목사의 경과보고를 듣고 이김목사가 합동합의문을 낭독한 후 양 총회장이 합의문에 서명함으로써 하나의 총회가 됐다.
한편 한영 총회는 2008년 1월 2일 오전 11시 한영신대에서 신년회를 겸해 교단 합동 감사예배를 드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