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선교월드컵'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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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선교월드컵' 다짐
  • 승인 2001.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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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월드컵 개최 도시에서 벌이고 있는 기독시민운동을 결집하여 활발한 의식 개혁과 사회 개혁 운동을 전개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02월드컵기독시민운동협의회’(대표회장:김준곤목사)는 지난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친절, 봉사, 청결, 질서 있는 한국인 만들기 위한 전국 대회를 개최하고, 기독교인들이 이 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월드컵 개최 10대 도시 1천5백 동 실행교회 목회자와 성도 등 1만여 명이 장충체육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는 C.C.C.연합찬양팀이 인도한 경배와 찬양, 기념예배, 전국대회, 민족 간의 화해와 세계평화를 촉구하는 기도회, 가두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신신목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김삼환목사는 ‘믿음의 선한 싸움’이란 제목의 설교 통해 “축구에서 공이 골대를 향해 차야 그 의미가 있는 것처럼 우리도 선교를 목적으로 하여 슛을 날려야 한다”면서 “한국이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것처럼 스포츠의 기적이 이번 월드컵을 통해 가능해지길 기대한다”며 기독 시민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선규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전국대회에서 김준곤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전국 대회를 계기로 봉사선교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목민센터 역할을 감당하여 깨끗하고 거룩한 도시 만들기를 벌려 가자”고 호소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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