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민,군 한마음으로 군선교 도구 헌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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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민,군 한마음으로 군선교 도구 헌신 다짐
  • 송영락
  • 승인 2007.06.14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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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회, 2군사령부 교회 신축 기공예배 드려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 대구지회(이사장:김태범목사, 지회장:김승렬장로)가 주최한 민․군 연합대성회(대회장:김태범목사, 준비위원장:김승렬장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삼덕교회당과 2군사령부 무열대교회당에서 민․관․군의 요람이 될 2군사령부 교회 성전건축 기공예배와 함께 3일간의 성회로 진행됐다.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 대구지역 각 교회 성도와 군부대 기독장병과 가족 등 연인원 5천여명이 참석한 이번 성회는 간절히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자신들의 부족과 잘못을 회개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민․군 대성회를 통한 군복음화의 극대화와 교회지도자 세미나를 통한 비전 2020운동의 실천화, 대성회 헌금을 통한 2군사령부 무열대교회 신축지원을 다짐하는 기회였다.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살고 나라가 산다’(슥13:9)는 주제로 곽선희목사(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 이사장), 신용백목사(육군교육사령부 군종실장), 이필섭장로(세계기독군연합회장), 김경복자매(자유북한인,군선교홍보대사), 박세환장로(예비역육군대장.재향군인회 부회장), 2군사령관 박영하집사, 김진영장로(예비역육군대장)등이 설교, 특강, 간증, 축사를 맡았다.


지난 5일 드려진 무열대교회 성전건축 기공예배는 김동운목사(무열대교회 담임)의 사회로 박진국목사(합동 총회 군선교회대구지회 이사장.만촌교회)의 기도, 이호상목사(50사단 강철교회)의 성경봉독, 무열대교회 주사랑중창단 찬양, 이사장 김태범목사(삼덕교회)의 ‘내가 다시 지으리라’는 설교와 건축위원장 대령 이상대집사의 건축경과 및 개요설명, 곽선희목사와 우성기장로의 축사, 군선교회 고문 신현진목사(남부교회 원로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리고 2부 행사는 2군사령관, 부사령관, 군선교위원장 및 이사장, 여전도회장, 신우회회장, 건축위원장 등이 참석한 헌토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건축되는 무열대교회는 1960년 박정희대통령 하사금으로 당시 채명신사령관이 교회를 건축한 본당과 박세환사령관 시절 지은 친교실, 담임목사 공관 사이에 건평360평(지하1층,지상2층,350석)으로 총 20억3천만원이 건축비 중 교계지원금 3억원과 기타지원금 3억7천만원이 지원되며 군 예산 및 군인교회 헌금 등으로 나머지는 충당 되며, 공사기간은 6개월로 12월 17일 준공하게 된다.

육군대장 박영하 2군사령관은 2부 교회성장 세미나에 앞서 가진 인사에서 “신앙인의 한사람으로서 여러분들의 군복음화를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과 성원에 감사한다”며 “정성을 다해 하나님의 성전을 잘 건축하여 젊은 병사들이 마음 놓고 성전에 나와 기도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잘 깨달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성장 신학이해“란 주제로 특강에 나선 곽선희목사는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행사중심의 이벤트식 목회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목회자들 스스로 귀족화되어 교인들을 구경꾼으로 만들었다”며 “진정한 예배의 생명력을 회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준비위원장 김승렬장로는 “젊음을 바쳤던 군을 떠나면서 서원했던 그대로 군선교의 도구로 쓰여짐에 감사할 뿐”이라며 “승용차를 사무실 삼아 군부대와 교회를 오가며 볼모지 같던 군 선교의 중요성을 알고자 동분서주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모든 군선교 조직이 튼튼한 기반 위에 자리를 잡아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젊은 영혼들을 향한 교회들의 뜨거운 열정과 기도와 동참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게 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구지사장=이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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