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정통, 교단사상 첫 10만 기도회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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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정통, 교단사상 첫 10만 기도회 박차
  • 윤영호
  • 승인 2007.01.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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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안중앙교회에서 모인 목회자들은 60여 깃발이 입장하자 박수로 환영했다.

 

5월24일 잠실 대성회 발대식 열고 결의 다져 

오는 5월2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거행되는 성령100주년 기념 기도대성회를 향한 첫발이 시작됐다.


예장 합동정통 총회가 주관하는 이번 5.24성령100주년 기도대성회는 예상인원 10만 명이 참석하는 초대형 장외집회가 될 것으로 보여 총화안팎에서 벌써부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총회는 지난 8일 인천 주안중앙교회에서 신년하례회를 겸해 성령100주년 기념 기도대성회 발대식을 갖고, 하나님의 능력이 임재하는 총회로 도약하는 한편 한국기독교를 주도하는 교단으로 지도력이 강화될 것을 기원했다.

전국 노회장 및 임원 그리고 증경노회장이 포함된 500여 목회자들은 노회기(旗)와 기관단체 깃발 등 총60여 깃발이 청중석 가운데로 입장하자 사회를 본 박철규목사의 요청에 따라 모두가 기립박수하며 총회의 미래행진을 소망했으며, 성령100주년 기도대성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기도대성회 상임총무 조성철목사의 선창으로 이어진 결의문 구호에 참석자들은 목소리를 맞춰 대성회의 성공을 기원했으며, 박응순목사가 인도하는 기도시간에는 모두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원하는 가운데 5.24대성회에 모든 교회들이 참석해 교단성장과 신앙부흥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총회장 양병희목사의 취지문 낭독에 이어 성령100주년 10만명 기도대성회 12개 본부장에 대한 위임장 전달이 있었다. 전국 합동정통 총회 지교회들을 통괄하는 12본부장들은 각각 많게는 7개 노회로부터 적게는 3개 노회를 지도하면서 지역장들과 함께 대성회의 모든 계획들을 수행하게 된다.

다음은 이날 위임장을 받은 12본부장 명단이다. 송우종 목사, 김진신목사, 장원기목사, 김봉태목사, 이갑재목사, 양병직목사, 김문영목사, 조용활목사, 이종승목사, 유희수목사, 김학수목사, 고영민목사.

이날 총회장 양병희목사는 취지문 낭독을 겸한 인사말을 통해 “우리 총회에서는 절대로 부정적인 말을 해서는 않될 것”이라고 강하게 말하고 “않된다는 식의 말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생각까지 부정적으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우리 총회에서는 서로가 조심해서 할 수 있다는 말만 하는 격려의 총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24성령100주 기도대성회와 관련, 총회실무진은 총회장을 대회장으로 하는 조직도를 마련하고 체계있는 지도력을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준비위원 핵심에는 위원장에 안용원목사, 부위원장에 김한배목사가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총진행위원장에는 박철규목사가, 그리고 그 이래로는 학생진행위원장 이동현목사, 청년진행위원장 정영근목사, 장년진행위원장 유만석목사가 각각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발대식을 총지휘한 조성철목사는 상임총무로서 실무선에서는 총책임을 맡게된 것으로 한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총회 실무진은 10만 명을 초청하는 대성회의 규모로 봐서 인원보강과 성령100주기도대성회 조직표의 보완이 더 이루어져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이면서 각종 제안들을 충분히 검토한 이후 가장 적절한 방향으로 수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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