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엑스포 현장서 전도활동 펼치는 이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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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엑스포 현장서 전도활동 펼치는 이천교회
  • 승인 2001.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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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행사장에 복음 전한다

세계 도자기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이천시 주행사장에 복음을 들고나선 교회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이천지역 복음화와 성시화에 앞정서고 있는 ‘이천성결교회’(박봉상목사)가 이번에 세계적인 도자기 축제를 맞이해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구령의 팔을 걷고 나선 것이다. 이천교회 전도대원들은 지난 1일부터 세팀으로 나누어 물과 음료를 제공하는 한편 거리청소와 복음전도 등 매주마다 엑스포 행사장에서 전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천성결교회 박봉상목사는 “이번 세계적인 도자기 축제에 복음이 빠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전교인이 복음전도에 앞장서게 됐다”면서 “앞으로 교회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함께 참여해 봉사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햇다. 특히 1백여명의 성도가 참여한 이번 전도행사에는 유승우 이천시장이 직접 나와서 교인들을 격려하는 등 지역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이웃’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는 이천성결교회는 1988년 현재의 박봉상목사가 부임하면서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 교회 내 18개 남·여선교회와 선교위원회를 중심하여 교회 각 기관에서 마카와, 필리핀, 인도, 케냐 등 4개국의 선교사와 교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농어촌의 미자립된 10개 교회를 매원 후원하면서 2년에 1개 개척교회를 설립하고 있다.

또 이천지역을 복음화하기 위해 문서전도와 노방전도, 개인전도에 힘쓰며 지역에 산재해 있는 직장인 전도에 주력하고 있으며, 부설로 성결선교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미 매입한 5천평의 대지 위에 국제선교센타를 건립해 제3세계의 목회자를 초청해 교육하고 선교사들을 훈련시켜 파송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선교센타내에 청소년 상담실과 주부대학, 노인대학, 도서실, 결혼·장례식장, 양로원, 고아원 등을 마련해 종합복지센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역의 경찰서와 군부대, 유치장, 병원, 재활기관 등 여러 기관과 소년소녀가장 지원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봉사하고 있으며, 지역의 중·고·대학생들에게 매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도 힘쓰고 있는 동 교회는 새신자 성서연구반과 베델성서대학, 크로스웨이성서대학 등 평신도성서연구와 교회학교 교사 교육, 제직세미나, 전도대 훈련 등을 통해 일꾼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석훈차장(sh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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