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기구통합 공청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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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기구통합 공청회 연다
  • 윤영호
  • 승인 2005.10.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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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 공청회 열어 한국교회 연합운동 전망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운동에 대한 교회협의 입장이 재확인될 전망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신경하목사)은 창립 8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발전을 위한 학술대회 및 공청회’를 오는 13일 오후2시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마련한다.


이날 학술대회와 공청회를 겸한 에큐메니칼 발표회는 최근 보수/진보의 기구통합 논의에 따른 교회협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모임이 될 것으로 예측하는 가운데 기구통합 만이 유일한 해결책인지 아니면 연합사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 등 연합과 일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표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회협 신학위원회와 교육훈련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발표회에는 이원규 교수가 취지를 설명하며, 이춘선목사가 사회로 발표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박종화목사(경동교회 담임), 이형기교수(장신대)가 발제자로 나서 ▲일치와 연합에 대한 이해와 오해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헌장 제안 이란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또 서호석목사(창천감리교회 부목사), 이병일목사(강남향린교회), 박종천교수(감신대)가 패널로 참석해 ▲지역교회의 교회일치 활동 사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박종화목사는 세계교회협의회 중앙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교회일치운동을 주도해왔으며, 교파간 단체별 공동사업을 확산하는 가운데 교리적 접근을 시도하는 방안을 주장하며 선 사업 후 공동조직 연구를 제안해왔다.


그의 이같은 생각은 한기총/교회협이라는 두 조직의 합병을 추진하고 제안해온 교단장협의회의 주장과 상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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