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2 국제 셀 코리아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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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2 국제 셀 코리아컨퍼런스
  • 윤영호
  • 승인 2005.09.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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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셀 지도자가 말하는 G12경영 ‘관심집중’  

교회부흥을 이끄는 핵심지도자 양육프로그램인 G12가 목회현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는 가운데 G12참여 교회가 오는 10월17일 오전 10시30분부터 19일 오후5시까지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담임:김삼환목사)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G12국제 셀 코리아 컨퍼런스’란 이름으로 마련되는 이번 집회에는 G12프로그램을 처음 만들어 목회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시저 카스텔라노스목사(콜롬비아 MCI교회)의 원리를 가장 잘 이어받은 로렌스 콩목사(싱가폴 FCBC교회)를 주강사로 김삼환목사, 최성규목사(인천순복음교회), 이규왕목사, 박원영목사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최성규목사는 구역의 셀 모델을 목회부흥원리에 체계적으로 적용한 것으로 유명하며, 이규왕목사는 전통목회 구조로 돼 있는 중대형 규모의 수원제일교회를 G12원리로 전환, 최근 발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사례발표에 관심이 크다.


이외에도 여수지구촌교회 김정배목사, 대전중앙교회 이은희사모, 서울 영광교회 박영민목사 및 최정식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잃어버린 영혼을 향하여’란 주제로 진행되는 2박3일간의 한국 컨퍼런스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맞는 것으로, G12의 원리와 기초 그리고 그것의 핵심가치를 재확인하는 한편 G12원리를 한국교회에 토착화하는 방안을 사례발표와 함께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성경적 기초

G12의 비전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열국의 아비가 될 것이라는 창세기 17:2-4절의 계약에서 출발한다. 이 계약은 주님의 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에게 연결돼(갈 3:6-9)믿는 자들이 열국의 아비가 돼야 한다는 비전을 갖도록 한다.

통치원리로 적용되는 G12는 12지파를 만든 이스라엘의 지파동맹체와 솔로몬에 의해 구성된 12관장(왕상4:7), 그리고 예수님의 12제자를 통한 사도권 부여 및 제자화운동 등으로 이어져 G12가 성경의 가르침을 제대로 전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힌다.

특히 신약의 누가복음 22장29절 이하의 기록인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라는 말씀으로 G12의 확실성을 강조한다.



원리발견과 목회부흥 사례

G12원리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콜롬비아의 국제은사선교교회(MCI)를 맡고 있는 시저 카스텔라노스목사이다. 지난 1983년 교회를 개척한 후 교회조직을 셀로 전환한 그는 몇 년 만에 70개의 셀이 움직이는 교회로 부흥을 이룩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카스텔라노스목사가 자신의 교회조직을 셀로 전환하게된 것이 1983년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조용기목사)를 방문한 이후라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독특한 ‘구역조직’에서 착안한 그의 셀목회가 오히려 한국에 발전적인 모습을 띠고 소개되고 있는 것이다.


5년여 동안 목회부흥을 갈망했던 그가 G12원리를 적용한 것은 1991년으로, 현재 약50만 성도가 매주 13번의 예배를 대규모 실내체육관에서 드릴 정도로 부흥을 체험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G12를 적용한 곳은 싱가포르의 FCBC교회로, 로렌스 콩목사는 교회개척 2년만에 셀교회로 전환한데 이어 카스텔라노스목사로부터 G12원리를 배워 놀랄만한 부흥을 체험하게 된다.

로렌스 콩목사는 G12의 1단계인 12명, 2단계인 144명을 충실히 밟는 한편 현재는 3단계인 1,728명을 평신도 지도자로 배출한 상태이다. 그는 전 교인의 지도자화라는 G12원리를 그대로 적용해 지난 2003년 한 해에만 불신자 943명이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를 영접하도록 했다.


로렌스 콩목사를 중심으로 한 G12비전그룹의 헌신이 국제적인 주목을 받자 우리나라에서도 적지않은 목회자들이 싱가포르 현지를 방문, 탁월한 그의 목회지도력을 보기위해 견학하고 있다.

G12한국본부를 운영하는 박원영목사(강해설교학교 대표)는 “연20차례 이상 어림잡아 1천여 목회자들이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카자흐스탄 은혜교회 김삼성 선교사와 한소망교회 류영모목사, 풍성한 교회 김성곤목사, 제주열방교회 이성방목사 등도 셀지도력의 현장을 직접 체험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싱가포르 FCBC교회가 마련하는 집회는 전 세계 개신교 지도자 및 평신도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그 교회의 열정적인 부흥열망과 신앙적 뜨거움이 자신들의 교회에서도 불일 듯 일어나도록 기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오는 10월17일부터 열리는 G12국제 셀 코리아 컨퍼런스는 싱가포르의 셀 컨퍼런스에 이어 한국의 복음부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G12원리를 목회에 적용하는데 여전히 어려운 점이 있다면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해서 그 응용원리를 정확하게 진단받아야 할 것”이라면서 “하나님의 교회를 더욱 성장시키는 다양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동역자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격려하는 축제의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로렌스 콩목사의 목회 난제 극복 체험기를 소개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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