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문화선교연구원(이사장:손달익목사, 원장:임성빈교수)의 ‘서울기독교 영화축제’를 위한 단편영화 공모 등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됐다.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네트워킹 2005’ 사전 제작 지원 프로젝트를 위한 지원자와 단편영화를 공모한다.

사전제작 프로젝트는 기독교적 주제를 형상화하거나 혹은 기독교적 관점에서 유의미한 내용을 담은 30분 내외의 중장편 프로젝트를 장르에 구분 없이 선정해 2천만원을 사전 지원. 선정된 작품을 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한다. 따라서 프로젝트에 관한 제반 설명서, 감독 이력서, 시놉시스, 트리트먼트, 감독의 연출작 1편 이상, 제작 진행 세부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올해 영화 축제의 주제인 ‘생명, 소통, 평화’라는 주제에 걸맞는 작품을 대상으로 한 기독교적 관점의 비평문도 공모한다. 최근 2년 이내 개봉작을 기준으로 하며, 논문, 에세이, 리뷰 등 형식에 제한없이 원고지 30매 내외로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공모한다.

비평문 당선작은 12월 영화제 기간 중에 발표하면 문화선교연구원이 발행하는 ‘문화매거진 오늘’에 평론전문이 소개된다. 시상내역은 기독교영화평론 대상은 상금 100만원, 우수상은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제3회 서울기독교영화축제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서울 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된다.

현승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