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언론회, 스카이라이프 일방적 채널변경 유감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가 한국기독교 간판 라디오 방송인 기독교방송(CBS)채널을 일방적으로 변경한 것은 “상업적 목적의 영업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처사”라고 한국교회언론회(회장:박봉상목사)가 공식 논평했다.
‘스카이라이프는 방송의 질서와 공익성을 지켜라’라는 제목으로 지난 26일자로 발표한 논평에서 언론회는 “그동안 162번으로 방송송출을 해오던 CBS기독교방송에 대하여 사전협의없이 채널을 742번으로 바꾼다고 일방 통보했다”면서 “이는 방송사의 방송노력과 대외홍보에 대한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주는 것일 뿐만 아니라 시청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방송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공익성 의무마저 저버리는 무지한 행위로 보인다”면서 “영업에 손쉬운 연예 오락 성인물은 전진배치하고 종교보도물은 뒤로 배치하려는 것이 그 증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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