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1신]“예수 생명의 복음 전파, 모든 감리교인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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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1신]“예수 생명의 복음 전파, 모든 감리교인의 사명”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10.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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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총회 입법의회 개최…개회예배에서 이철 감독회장 설교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이철) 제35회 총회 입법의회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델피노리조트에서 열린다.

25일 오후 2시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동부연회 찬양합창단의 찬양과 이성인 권사의 성경봉독이 있었으며, 이철 감독회장과 각 연회 감독의 집례로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나누는 성찬식이 거행됐다.

지난 25일 강원도 고성군 델피노리조트에서 감리교 제35회 총회 입법의회 개회에배가 열렸다. 사진은 감리회 온라인중계 캡쳐본.
지난 25일 강원도 고성군 델피노리조트에서 감리교 제35회 총회 입법의회 개회에배가 열렸다. 사진은 감리회 온라인중계 캡쳐본.

이날 ‘참여하였느니라(요4:32~38)’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한 이철 감독회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는 감리교인과 감리교회가 될 것을 촉구했다.

이 감독회장은 “예수님이 성육신과 구원의 사역은 예수님 시대에 시작한 것이 아니다. 이미 하나님은 창조때부터 인간을 창조하시고 구원을 계획하셨다”며, “교회로부터 복음이 전파되는 것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시작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다가오는 2025년은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온지 140주년이 되는 해다.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그는 “1886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조선에 첫발을 내디뎠다. 우리는 140년에 가까운 감리교회의 역사 속에서 한토막을 담당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우리는 다음세대의 선한 징검다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세대를 향한 감리교회의 사명을 강조한 그는 “시대가 어떻게 바뀌든 인간을 구원하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라며, “예수님만이 하나님께 이르는 길이고 생명이며, 우리 존재의 이유”라고 고백했다.

갈수록 전도가 어려워져가는 시대이지만, 복음 전파를 통해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는 것. 이 감독회장은 “시대의 도전 앞에 무릎꿇지 않고,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사명을 감당함으로 복음의 열매를 맺는 복된 여러분이 되길 축원한다”고 설교를 마쳤다.

이후 회의에서는 공천위원회 및 각 분과위원회 보고, 장정개정위원회의 보고와 심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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