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선교는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입니다”
상태바
“시니어선교는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입니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3.10.22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세기 시니어선교회 창립예배, 지난 20일 남서울교회

21세기 시니어선교회가 지난 20일 남서울교회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선교에 헌신하기 위한 사람들로 구성된 ‘21세기 시니어선교회’가 지난 20일 남서울교회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1세기 시니어선교회는 이사장에 김대영 목사, 대표에 김병선 선교사, 훈련원장에 조은제 선교사, 실행위원회장에 홍문엽 장로가 임원으로 섬기며, 미주실버선교훈련원장이 정운길 선교사가 그동안의 노하우를 뒷받침하게 된다.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하는 21세기 시니어선교회는 기존의 선교방식과는 다른 차원으로 “타문화권인 선교현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에 대한 실제적인 내용들을 훈련원을 통해 가르칠 예정이다.

즉, 시니어 자원에 초점을 맞춰 제공되는 훈련으로서 선교 일반에 관한 이해를 위한 훈련, 타문화 적응과 언어습득을 위한 훈련, 타문화권 사역을 위한 훈련 등이 포함된다.

대표 김병선 선교사는 “세계선교에 있어서 큰 잠재력을 가진 인적자원은 비교적 활용되지 않은 시니어세대의 자원”이라면서 “선교단체들과 현지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 교민들과 연결하여 시니어 자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역의 현장과 사역의 기회를 찾아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선교회 창립에 실질적 업무를 담당한 정운길 선교사는 “은퇴 후의 삶을 어떻게 값지게 살 수 있느냐는 대단히 중요한 우리 모두의 숙제인데 선교가 환상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면서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면서 “시니어들이 갖고 있는 장점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선교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신실한 크리스천 시니어들에게 선교사역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미국을 모델 삼아 한국에 선교회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21세기 시니어선교회 창립예배는 정운길 선교사의 사회로 홍문엽 실행위원장의 기도와 강신윤 실행위부위원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대영 이사장의 설교와 홍정길 고문단장의 격려사와 한정국 세계선교협 사무총장의 축사가 있은 후 장로찬양단 코럴카리스의 축가와 남서울교회 화종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미주실버선교회는 지난 1999년 2월에 발족했으며, 현재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선교의 중요성, 선교 역사, 선교의 방향, 헬퍼십(돕는마음) 등 17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