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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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화가”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1.04.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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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연평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예장 통합총회(총회장:김정서 목사)가 지난해 11월 북한의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총회장을 비롯해 총회 임원과 인천노회 임원 등 교단 관계자 30여 명은 지난 4일 연평도를 방문, 평화 기도회를 드리고, 평화를 위한 공동 기도문을 발표, 남과 북이 미움과 분노보다는 돌봄과 사랑으로 화해와 생명의 역사를 만들어 가기를 기도했다.

또한 “더 이상 이 땅에 전쟁의 참화가 없고, 분단 때문에 눈물 흘리고 탄식하는 슬픈 일이 없으며, 마침내 분단의 아픔과 설움이 없는 통일된 나라를 이루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김정서 총회장은 ‘내가 너를 세우노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포격으로 잠 못 이루는 연평도 주민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화가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고 위로하고, “아울러 북녘에도 평화가 하루 속히 오도록 기도한다”고 말했다.

부총회장 박위근 목사도 “골목마다 포격으로 무너지고 불탄 집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프다”면서 “우리 교회가 성심으로 주민들을 위로해야 할 책임을 느끼며, 연평 주민들이 원하신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위로했다.

통합총회는 이날 사회봉사부를 통해 연평교회 복구비 5백만 원과 지역주민 선교비 1천만 원을 연평교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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