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준관 총장, '20세기 기독교교육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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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관 총장, '20세기 기독교교육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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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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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R로부터 ‘자랑스런 동문상’도 받게 돼

북미기독교육학회가 주관하고 바이올라대학이 후원하는 ‘20세기 기독교교육자’ 프로젝트에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은준관 총장이 선정돼 명단에 등재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20세기에 북미 기독교교육에 영향을 준 학자 160명을 개신교, 가톨릭, 정교회를 망라해 선정했으며, 인터넷을 통해 공개됐다.


주최측은 “이들 160명의 학자들은 저술이나 강의를 통해, 또한 기관의 리더로써, 사역모델의 개발자로서 20세기 기독교교육 역사에 언급되어야 할 사람들”이라고 밝히고 있다.


▲ 실천신대 총장 은준관 박사

특히 은준관 총장은 이 명단에서 유일한 동양인으로 한국에서 교육신학을 발전시킨 공로가 인정돼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측은 홈페이지(www.talbot.edu)를 통해 은준관 총장의 약력, 기독교육에 대한 기여, 저술 등을 소개하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은준관 총장은 교육신학을 구조화해 신학과 교육학의 통합을 이루었으며, 종교교육학을 신학적 이론으로 정립하고, 신학을 실천과 연계시킨 것을 공로로 인정하며, 미국과 캐나다의 교육학자들과 기독교교육 커리큘럼을 만드는데 이바지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은준관 총장은 1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소재한 PSR(Pacific School of Religion)로부터 학교를 빛낸 동문에게 수여하는 ‘Distinguished Alumni’ 상을 받는다.


이 상은 지역 사회와 교계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나타낸 동문에게 수상하는 매우 영예로운 상으로 역대 수상자들은 지역 교회 목사를 비롯해 학자, 교계 지도자, 언론인, 예술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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