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여성연합회 신임회장 홍순자장로
상태바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신임회장 홍순자장로
  • 현승미
  • 승인 2005.05.25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합운동으로 생명문화 살리기에 주력”

“한국교회여성연합회의 창립 정신인 화목과 화해, 일치, 그리고 협력과 이해로 더 많은 교파의 여성들이 참여하는 진정한 초교파 연합단체로 성장하도록 배가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지난 18일 제 26회기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홍순자장로는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조직의 재정비가 선행돼야함을 강조했다.


홍순자회장은 “연합운동의 힘으로 교회일치, 민족복음화, 통일 한국, 세계평화를 위한 생명 문화를 만드는 단체로 헌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 한국 기독교는 기독교 가치관과 윤리의식의 붕괴, 교회의 도덕성이 세상적인 것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사회는 어른과 젊은이, 스승과 제자,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계층 간의 갈등, 이념의 갈등이 점점 더 극대화 되고 있다.


그러나 홍회장은 “교회여성연합회가 이러한 경직된 교회와 사회 구조 속에서 여성으로서 선구자적 사명을 가지고 꾸준히 초교파 연합운동을 해왔음”을 밝히고, “선배들의 믿음의 헌신을 계속 이어 나아가며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주신 과업인 생명살기리 운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홍순자회장은 복음의 능력은 곧 생명이라고 규정하고, 복음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소수의 교회여성만 참여하는 운동이 되지 않도록 교회여성연합회의 문을 활짝 열어 모든 교회여성들이 공감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줄 믿고, 히브리서 12장 말씀처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실행위원 여러분과 함께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