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1신] “한국교회를 살리는 것이 백석의 영적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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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1신] “한국교회를 살리는 것이 백석의 영적 사명”
  • 이현주
  • 승인 2023.09.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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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정기총회 첫날 개회예배서 장종현 총회장 설교
목회자 연금제도‧선거법 개정에 대한 총대 협력 당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지난 18일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백석, 예수생명의 공동체'를 주제로 제46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설립 45주년 만에 9700교회로 성장을 거듭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생명을 살리는 교회가 되자는 새로운 꿈과 비전을 안고 50주년을 향한 전진을 시작했다.

지난 18일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열린 제46회 정기총회에는 지난해 대비 총대수가 500명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예수 생명의 공동체로 하나가 되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1,160개 교회가 가입한 데 이어 올 62,215개 교회와 연합을 이룬 백석총회는 새 가족들이 정책 총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총대로 배려했다.

첫날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45주년 기념사업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우리 총회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은혜에 감사하며 총회 산하 모든 교회들이 생명을 살리는 교회로서 영적 사명을 감당하자고 당부했다. 장 총회장은 우리는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비전을 품고 있다.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예수 생명의 복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일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장종현 총회장은 개회예배 설교에서 "금권선거 없는 모범이 되는 총회를 만들어내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목회자연금제도에 대한 총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도 요청됐다. 장 총회장은 하나님의 일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다. 총회관 건립 이후에 우리가 할 일은 목사님들이 은퇴 걱정 없이 목회하도록 연금제도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후배들에게 농어촌교회,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연금을 강조했다.

한국교회 병폐로 언급되는 선거제도 문제점도 언급했다. 장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어려워지는 이유는 선거 때문이라며 우리 총회는 금권선거 없는 총회로 모범이 되어야 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새로운 선거법을 도입할 때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총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석총회는 지난 1년 간 45주년 기념사업에 헌신한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를 비롯한 17개 본부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총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상패도 수여됐다.

첫날 예배 후에는 각종 보고에 이어 신임원 선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총회 개회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문화체육관광부 백중현 종무관은 지난 99일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를 보고 규모 면에서, 또 교단이 9700교회 200만 성도로 성장했다는 사실에 놀랐다장종현 총회장님의 리더십과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영성이 어루러져 오늘의 백석이 있는 것 같다.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한국교회를 통합하는 백석총회가 50주년에는 한국교회를 리드하는 1대 교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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