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소금 섭취 건강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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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소금 섭취 건강에 도움
  • 서은주 교수(한서대학교)
  • 승인 2022.08.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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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주 교수의 웰빙과 차(茶) 이야기

“소금은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암염’ 또는 ‘정제염’과 우리나라와 같은 갯벌에서 만드는 ‘천일염’ 이다. 미국에는 천일염이 없고, 모두가 ‘암염’이나 ‘정제염’ 뿐이다. 암염이나 정제염은 순수 염화나트륨 (Nacl)이다. 이 암염이나 정제염은 미네랄이 없다. 소금을 많이 먹지 말라는 이론은 바로 이 ‘암염’ 과 ‘정제염’ 을 말하는 것이다. 인간의 몸속에 필요한 것은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이다. 구약성경에 모든 제물들에는 반드시 소금을 쳐야 한다(레 2:13)고 했던 말씀과, 신약성경에 ‘너희는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라’는 것은 참으로 자연의 이치이며, 영적인 이치이다.

암세포가 가장 싫어하는 것들, ‘햇빛’과 ‘물’과 ‘소금’과 ‘섬유소’, ‘비타민C’ 등이다.

어쩌면 현대인들은 단백질(고기)을 비롯하여 암세포가 좋아하는 것들만 먹는다고 봐야 한다.

그 중 소금과 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혹자는 소금을 많이 먹으면 안 된다고 걱정한다. 미안하지만 걱정 안 해도 될 것은 소금은 과식이란 게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많이 넣으면 짠 것이 아니라, 써서 먹을 수가 없다. 어떤 사람도 써서 못 먹을 만큼 소금을 많이 먹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많이 먹으면 몸이 물을 달라고 보채기 때문에 이때 물을 마시면 된다. ‘양질의 생수’를 말이다. 이러한 몸의 반응으로 인해서 우리 몸은 일정의 염도를 유지하게 된다.
우리가 겨울에 동치미 국물을 심심하게 한 잔 쭉 마시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실제 동치미 국물을 겨우 내내 먹어두면 이보다 더 좋은 민간요법 없다.

여름엔 물김치로 만들어 시원하게 간간하게 음료수처럼 수시로 마시는 것도 역시 최고다.

누구든지 할 수만 있다면 필수 식생활로 실천하면 이게 보약이다.

소금에 절인 배추나 음식은 상하지 않는다. 몸에 염증이 많다는 것은 곧 부패했다는 뜻이다.

현대인의 필수인 천일염 소금을 녹찻물에 넣고 취침 후 가글을 하는 것을 습관으로 익히며 외출 후 입속의 바이러스를 녹찻물에 희석한 천일염으로 가글하면 기승을 부리고 좀처럼 없어지지 않는 여러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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