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다섯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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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다섯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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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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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나를 더럽히지 않는 사람들 / 다니엘 1:8~20 / 찬송: 325장

남유다가 바벨론의 3차의 침공으로 BC 586년에 예루살렘이 함락됨으로 패망합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갔습니다. 그 중에 네 사람이 주인공이 되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이방의 왕들 앞에서 선명하게 보여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네 사람은 비록 포로로 잡혀왔지만 지혜롭고 총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바벨론은 정책적으로 이들을 바벨론의 인물로 세우기 위해 갈대아 음식, 문화, 언어, 학문을 가르치며 특별한 대우하며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먹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환관장을 난처하게 하며 거절합니다. 그 이유는 자기를 더럽히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구별된 음식으로 10일간의 영적 전쟁을 합니다. 결과는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보다 더 좋아보였고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았습니다. 멋있는 승리자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의 방종과 방탕한 문화와 상황에 적당히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구원의 은혜로 새로운 피조물 된 나를 더럽히지 아니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여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여주며,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증명하며, 영육 간 승리자의 감격을 누리는 은혜로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세상과 타협하여 나를 더럽히지 않게 하옵소서.

신만섭 목사 / 서암제일교회

 

화요일 / 성령으로 인한 변화를 / 마태복음 7:1~6 / 찬송: 183장

신앙은 변화입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심령부터 변화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신앙은 내면적인 심령의 변화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나’라는 자아가 철저히 죽어버려야만 합니다. 그런데 옛사람의 모습을 벗어버리고 구원받은 자로서의 합당한 새사람으로 변화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변화를 일으키는 능력의 주된 주체는 바로 성령이십니다. 성령의 온전한 다스림에 겸손하게 순종하여 깎이고 다듬어진 성령의 사람은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고 입으로 들춰내어 손가락질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고 가슴을 치며 애통해하는 법입니다. 어중간한 신앙이 항상 나 자신을 먼저 살피기보다는 남을 먼저 살펴보는 법입니다. 내 탓이 아니라 항상 남 탓으로 화살을 돌리기에 급급한 법입니다. 참 신앙은 꾸며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다스림으로 말미암아 완전한 새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옛사람은 철저히 죽어버리고 완전한 새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성령의 다스림과 역사하심에 전적으로 순종할 때 온전하게 변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힘과 노력으로는 되지 않으니 부디 성령께서 내 심령 속에 들어와 내주하시며 다스려주셔서 옛사람 ‘나’는 완전히 죽어 없어지고 완전한 새사람으로 변화되는 그런 역사가 일어나게 해달라고 전심으로 부르짖어 기도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옛사람은 죽어 없어지고 온전한 새사람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백대현 목사 / 위례명성교회

 

수요일 / 천사의 얼굴 스데반 / 사도행전 ‌6:8~15, 7:54~60 / 찬송: 452장

오늘 본문에서 어떤 거짓되고 왜곡된 상황 앞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을 주목하길 바랍니다. 스데반 집사는 누구일까요?

그는 충성된 일꾼입니다. 스데반의 집사로서 맡겨진 사명은 사도들을 도와 주에 등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지만 스데반 집사는 자신에게 주어진 구제 사역뿐만 아니라 복음 전도사역까지 감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억지로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의무감 때문이라면 참 기쁨과 평안은 없을 것입니다.

목회 사역도, 직분 맡은 사역도 충성된 일꾼이라면 그의 얼굴과 모습 속에서도 드러납니다. 참 그리스도인인 스데반은 성령이 충만한 자입니다. 충성된 일꾼이 된다는 것은 개인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감당할 힘과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성령이 충만한 상태일 때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충성된 일꾼으로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보복 대신 용서하는 자입니다. 진짜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용서함을 받았기에 누구든지 용서가 가능함을 오늘 본문은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스데반 집사의 기도는 용서의 기도를 하였습니다. 다수의 거짓되고 왜곡된 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삶을 살 것인가요? 아니면 천사의 얼굴을 하고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바로 설 것인가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진짜로 믿고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이 돼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성령 충만함으로 힘과 능력을 얻어 주님의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전하길 원합니다.

이우철 목사 / 율전교회

 

목요일 / 다시 일어서는 성도 / 사도행전 7:9~16 / 찬송: 320장

본문은 스데반 집사가 순교 당하기 전에 했던 마지막 설교입니다. 7~16절을 보면 스데반은 백성들이 이해하기 쉽게 요셉을 통해서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구약에서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요셉은 사람들에게 시기의 대상이었고. 예수님도 시기의 대상이었습니다. 요셉은 은 20에 팔렸는데 예수님도 은 30에 팔려 갔습니다.

가장 낮은 자리에 내려갔다가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라간 것도 비슷합니다. 요셉은 노예로까지 팔려 갔다가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가장 높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올라가셨습니다. 요셉이 이스라엘의 구원자가 되었듯이(버린 돌이 모퉁이 돌이 됨) 예수님도 우리들의 구원자가 되셨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거리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있고 하나님에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신앙의 힘이고 어려움 가운데 다시 일어나는 힘입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원동력은 능력이며 고난의 언덕을 넘을 수 있는 힘은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그 힘은 하나님에게 붙어있을 때에 가능한 것입니다.

오늘의 어려움을 이기고 일어설 수 있는 성도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성도입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오늘의 요셉이요, 스데반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함께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홍승훈 목사 / 금산평안교회

 

금요일 / 하나님께 부르짖는 삶 / 하박국 1:1~4 / 찬송: 461장

하박국이 선지자로 활동하던 때는 심각한 위기의 시대였습니다. 본문에 언급된 단어들은 그 시대의 모습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하박국은 ‘강포’라고 하는 단어를 반복해서 사용합니다. 강포는 사납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죄악’이라는 말은 악인들이 형통을 누리는 것을 말합니다. ‘패역’이라는 말은 가난한 자들이 부한 자들에게, 약자가 강한 자들에게 착취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겁탈’이라는 말은 가정이 파괴되고 인간관계가 파괴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율법이 해이하고’라는 말은 율법이 능력을 상실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박국은 이렇게 나라 안팎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을 때 예레미야와 함께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하박국이라고 하는 이름은 히브리어 동사로 ‘껴안다. 포옹하다’라는 의미의 ‘하박쿠크(Chabaqquq)’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하박국은 자신의 이름대로 그 시대의 아픔을 온 몸으로 껴안고 자신의 이름에 합당한 모습으로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듣지 아니하시니 언제까지입니까?”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자기 민족이 하나님 앞에서 행한 모든 죄악을 껴안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서 ‘하나님을 껴안고 부르짖는 자’로 살았습니다. 이 격랑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문제를 껴안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승리를 체험하는 우리 모두의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조성호 목사 / 열린문교회

 

토요일 / 고난과 고통을 허락하시는 이유 / 창세기 1:18 / 찬송: 487장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신 이 세상 만물은 궁극적으로 우리 인간에게 주시기 위해서 만드신 것입니다. 땅과 바다, 빛과 어두움 모두는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것들은 우리에게 다 필요하고 유익한 것들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은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다 필요한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식물들은 어두운 밤에 왕성하게 자랍니다. 빛이 없는 어둠은 성장의 시간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땅과 바다를 만드시고 좋아하셨습니다. 밤의 어둠이 식물을 자라게 하는 것처럼 고통의 밤은 우리 영혼을 충분히 자라게 합니다. 우리 영과 육체에도 밤의 어둠과 고요가 때때로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고난과 고통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나의 삶 전반 가운데 자꾸 홍수가 일어나고 태풍이 불어오는 이유는 우리 인생을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 안 좋게 보이는 것은 우리의 고정관념과 긍정적인 믿음의 안목이 짧아서 그런 것이고 알고 보면 모든 것이 유익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 모든 것은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비록 고난이 올 때 불편은 하지만 절대 불평하지 말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시는 성도들이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고통의 순간에도 하나님은 나의 인생을 더 풍요롭게 하시기 위한 선물임을 깨닫고 더욱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최 선 목사 / 세계로부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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