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기아체험 24시간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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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기아체험 24시간 캠프’
  • 승인 2001.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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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기아체험 24시간 캠프가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한양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굶주리고 있는 지구촌 이웃을 돕기 위해 열린 이번 기아체험 캠프에서는 참가한 청소년 봉사단원들뿐만 아니라 주최측 직원, 방송사 스테프들도 물 외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고 동참해 전세계 기근퇴치의 의의를 더욱 깊이 되새길 수 있었다.

봉사단원의 선서로 시작된 기아체험 캠프에서는 탤런트 김혜자(월드비전 친선대사)의 인도·케냐의 현장보고가 있었으며 맨홀 아래서 살고있는 몽골 어린이들의 모습과 부모가 에이즈에 걸린 캄보디아 소년의 모습 등이 방송을 통해 보여졌다. 또한 정준, 유승준, 차태현, 포지션 등 국내 인기 연예인들도 참가해 기아체험을 하고 있는 청소년 봉사대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금년 기아체험 캠프는 본격적으로 민간 NGO와 방송, 기업이 함께 연합하여 진행됨으로써 새로운 기부문화의 모델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탤런트 박상원(월드비전 친선대사)은 “93년 처음 시작된 기아체험 24시간을 모르는 청소년이 없을 정도다”며 “올해는 기업과 방송사, 월드비전이 함께 하는 큰 행사로 발전해서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홈페이지 www.famine24.net를 통한 사이버 기아체험 캠프도 진행됐다.

구자천기자(jcko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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