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카자흐스탄 유목민에 가축용 웨어러블 지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이 카자흐스탄 유목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기아대책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카자흐스탄 유목 가축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부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이른바 ‘가축 추적 기기’는 유목 전통을 이어나가는 카자흐스탄 사람들이 잃어버린 가축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개발됐다. 본 기술은 삼성전자의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투모로우솔루션’의 아이디어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삼성전자의 기술지원 및 투자를 받은 벤처회사 ‘라이브스톡(Lives’Talk)’이 개발했다.
기아대책은 라이브스톡과 함께 현지의 유목 전통을 이해하고, 기술이 보다 현지 사정에 맞게 개발될 수 있도록 도왔다. 전달된 기기 900대는 카자흐스탄 유목민들에게 전달돼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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