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교의 현황-인터넷 활용 빈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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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의 현황-인터넷 활용 빈도수
  • 승인 2004.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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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 근거한 패러다임 전환

인터넷 등 첨담 정보 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21세기 선교활동은 많은 변화에 직면해 있다. 한국의 선교단체들 중 56.7%는 모든 선교 사역에서 인터넷을 활용하고, 37.3%가 홍보 등 일부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해서, 인터넷을 부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응답보다 전체적으로 활용한다는 응답보다 훨씬 더 높다. 이러한 추세는 향후 인터넷의 사용이 선교활동의 전반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을 내다보게 하는 것이다. 향후 선교에 있어서 인터넷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대단히 중요하다는 의견이 40.3%로서 긍정적 의견이 대다수임을 알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 혁명이 선교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궁극적으로 선교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견해(88.2%)가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견해(1.5%)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IT를 이용한 복음의 접촉 가능성과 인격적인 만남에 의해서 복음을 들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 두 영역이 상호보완적일 필요성을 보게 된다.

응답자의 68.2%는 여전히 인격적인 만남이 우선적인 전도의 수단이 되는 가운데, 인터넷 등 첨단 기술이 보조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고, 30.3%는 인터넷 통신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한 접촉이 직접적인 만남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여전히 인격적인 만남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직접적인 만남이 필요 없을 만큼 정보기술이 활용될 것이라고 보는 견해는 이 문항에 대한 66 응답자 가운데 한 명도 되지 않는다.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의 선교적 활용에 대한 이런 제반 견해는 21세기 선교의 앞날에 대한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한국은 전통적인 형태의 선교 사역을 위해서 글로벌선교 인력을 충원하는 모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 기술에 있어서도 글로벌 리더이기 때문에 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미래의 혁신적인 선교에 있어서도 앞서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통적인 선교를 계승하는 면에서나 정보기술에 근거한 선교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할 추진력 면에서 공히 한국교회는 21세기 선교를 선도할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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