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수 제출 자료 검토 후 6월 재소집
서울신학대학교(총장:황덕형)가 지난 25일 교원징계위원회를 열고 박영식 교수에 대한 징계를 논의했지만, 박 교수가 제출한 자료에 대해 추가 검토를 논의하며 최종 결정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서울신대는 오는 6월 징계위원회를 재소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대는 앞서 창조과학을 비판하고 유신진화론만을 옹호한 박영식 교수에 대해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그러나 박영식 교수와 유신진화론을 지지하는 진보 신학자들의 반대 성명이 이어지면서, 교계와 신학계에선 창조론과 유신진화론 논쟁에 불이 붙었다.
이에 서울신대는 “학문의 자유는 존중하지만 교단 신학에 위배되는 유신진화론을 옹호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선을 그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