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북미정상회담 성공기원 연대서신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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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북미정상회담 성공기원 연대서신 발송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05.3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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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위한 일은 기독교인들의 소명이자 의무"
지난 30일 미국NCC 총무 및 의장에 공개서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 목사, 이하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나핵집 목사, 이하 화통위)가 오는 6월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연대서신을 발송했다.

화통위는 지난 30일 미국NCC(NCCCUSA) 짐 윙클러 총무와 의장인 다린 무어 목사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북미회담이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조약, 비핵화, 양국의 관계정상화 등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함께 노력하자”며 “평화를 위해 일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모든 기독교인들의 소명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화통위는 또 북미정상회담의 성사로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되기를 염원하며 ‘북미정상회담 촉구와 한반도 평화정착울 위한 기도카드’를 전 세계 교회에 배포했다.

한편 오는 6월 7일에는 화통위가 후원하고,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윤세관 목사) 평화공동체운동본부가 주관하여 서울 광화문에서 ‘북미정상회담 성공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촛불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밖에 같은 시간 제네바와 워싱톤, 뉴욕, 아틀란타, 시카고, 인디아나 등에서도 촛불기도회를 동시다발로 진행하며,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련명에도 평양에서 촛불기도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교회협은 오는 6월 12일에도 히로시마에서 세계종교인들과 함께 촛불평화기도회를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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